31일 일몰은 가거도 오후 5시40분
내년 1월 1일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은 독도다. 오전 7시 26분 해가 떠오른다. 육지 기준으로는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5분 뒤인 오전 7시 31분부터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주요 지역의 새해 일출 시간을 18일 발표했다. 서울에선 오전 7시 47분부터 일출을 볼 수 있다. 천문연구원이 발표한 일출 시간은 해발 0m 기준이다. 해발 100m에서의 실제 일출 시간은 발표 내용보다 2분가량 빠르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은 전남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 40분까지 일몰을 볼 수 있다. 육지 기준으로는 전남 진도의 셋방낙조에서 오후 5시 35분까지 관측할 수 있다. 서울에선 오후 5시 23분에 해가 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