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동부 지역에 내린 폭우로 70만 가구가 정전이 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해안 폭풍의 영향을 받은 뉴저지와 펜실베니아, 코네티컷 등 북동부 지역에 1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 당국은 뉴욕 북부, 코네티컷 서부, 버몬트, 뉴햄프셔 등 일부 지역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또 매사추세츠주와 메인주, 버지니아주 북부에서 뉴잉글랜드까지 이어지는 지역의 약 70만 가구가 정전으로 피해를 입었다.
기상 당국은 북동부 지역이 섭씨 16도가 넘는 따뜻한 겨울 날씨를 보여 폭우가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