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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꼬치 푸드트럭서 부탄가스 폭발…업주·손님 2명 부상

입력 | 2023-12-19 13:27:00

오후 6시53분께 부천시 중동 한 닭꼬치 판매 푸드트럭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운영자와 10대 손님이 다쳤다. 사진은 폭발이 난 부탄가스(부천소방서 제공)2023.12.19/뉴스1


부천의 한 노상에 있던 닭꼬치 판매 푸드트럭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운영자와 손님이 화상을 입었다.

19일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3분께 부천시 중동 한 닭꼬치 판매 푸드트럭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이 사고로 푸드트럭 운영자 40대 남성 A씨가 얼굴 전체 1도 화상을 입고, 10대 손님 B양이 오른쪽 눈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3만8000원 상당(소방서 추산) 재산피해가 났다.

당시 신고는 인근 행인이 “(푸드트럭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조리대에서 불길이 발생해 사람이 다쳤다”고 119에 접수하면서 확인됐다.

조사 결과 폭발은 A씨가 B양이 주문한 닭꼬치를 조리하던 중에 휴대용 부탄가스 용기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곧바로 A씨가 자체 진화하면서 꺼졌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안전조치를 마쳤다.

(부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