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선수.2023.11.20 뉴스1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에게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후배 임혜동씨(27)가 20일 경찰에 출석한다.
19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내일 오후 2시 임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씨는 앞서 6일 넥센 히어로즈 선수 시절 후배인 임씨를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반면 임씨는 김씨의 미국 진출 이후 로드매니저로 활동했으나 이 기간에도 상습 폭행과 폭언에 시달렸다고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주장했다.
이에 김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최선은 강남경찰서에 임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임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