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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과 진실공방’ 임혜동, 내일 경찰 소환 조사

입력 | 2023-12-19 18:00:0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선수.2023.11.20 뉴스1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에게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후배 임혜동씨(27)가 20일 경찰에 출석한다.

19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내일 오후 2시 임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씨는 앞서 6일 넥센 히어로즈 선수 시절 후배인 임씨를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김씨는 2021년 강남의 술집에서 임씨와 싸운 뒤 합의금으로 수억원을 지급했지만 임씨가 무리한 요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임씨는 김씨의 미국 진출 이후 로드매니저로 활동했으나 이 기간에도 상습 폭행과 폭언에 시달렸다고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주장했다.

이에 김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최선은 강남경찰서에 임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임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