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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팬들이 뽑은 덴마크 프로축구 전반기 베스트11

입력 | 2023-12-19 18:01:00

8골 2도움 활약…소속팀 미트윌란 선두 이끌어




축구 국가대표 골잡이 조규성(미트윌란)이 덴마크 프로축구 전반기 베스트11에 뽑혔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팬 투표로 선정한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전반기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조규성은 4-4-2 포메이션의 최전방 투톱 공격수 중 한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올여름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조규성은 전반기 동안 8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조규성은 리그 득점랭킹 3위에 올라 있다.

조규성은 전반기에만 4차례 라운드 베스트11로 뽑히는 등 현지로부터 기량을 인정받았다.

조규성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미트윌란은 승점 36(11승3무3패)을 기록, 브뢴비(승점 34)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전반기를 마친 조규성은 오는 26일 서울에서 소집하는 축구대표팀 국내 소집 훈련에 참여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