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선착순 신청
전북 전주시는 중고교생에게 내년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은 사교육비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600명이 대상이다. 선정된 학생들은 서울시 강남구와의 공동 이용 협약에 따라 1360여 개의 강좌를 제공하는 ‘강남인강’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선정되면 연간 수강료 4만5000원 가운데 3만5000원을 지원한다. 기초생활 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전액 무료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