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BC카드는 네이버페이와 함께 해외 이용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BC카드와 네이버페이가 협력해 처음으로 출시하는 자체 머니 및 포인트 기반 카드다. 별도 연회비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해외 가맹점 3% △네이버쇼핑(스마트스토어 및 브랜드스토어) 최대 1.5% △국내 전 가맹점 0.3%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만 14세 이상 네이버페이 회원이면 발급할 수 있다.
해외 겸용 카드로서 전 세계 비자(VISA)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실물카드에 ‘비자 탭 투 페이’ 서비스가 적용돼 단말기에 카드를 대기만 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카드 이용 고객은 선불교통 기능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할 수 있고, 결제 금액 대비 포인트·머니가 부족할 경우 연동된 계좌에서 자동 충전 결제된다.
그동안 BC카드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기반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네이버페이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출시를 통해 네이버페이 고객은 더 친숙하고 편리하게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머니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급 결제 프로세싱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 간편결제 생태계 성장에 핵심 파트너사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