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카타르와 휴전 중재역…2차 일시휴전 논의 가능성
가자 무장조직 하마스는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20일 가자 전쟁에 관한 대화를 위해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하니예가 카이로 도착 후 이집트 관리들과 전쟁 관련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집트는 카타르와 함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후 일시휴전 등 협상에서 중요한 중재역을 맡아왔다. 하니예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 수 년 전부터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차 일시휴전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나 합의에는 아직 먼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책임자와 중재 핵심의 카타르 총리가 미국 정부 대표와 함께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회동했다고 보도되었다.
[데이르알발랄(가자)=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