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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수단, 2박3일 해병대 캠프 마치고 퇴소

입력 | 2023-12-20 19:21:00

육상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왼쪽)이 20일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열린 ‘원 팀 코리아 캠프’ 수료식에서 해병대 상징인 빨간 명찰을 달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육상 우상혁, 수영 김우민, 체조 여서정 등 국가대표 선수단이 20일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대비 ‘원 팀 코리아 캠프’를 마치고 퇴소했다.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18일 포항 해병대 1사단에 입소, 2박3일 일정으로 해병대 캠프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열린 수료식에는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 주일석 해병대 제1사단장, 국가대표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선수들은 해병대의 상징인 빨간 명찰을 받았다. 양궁 김우진과 펜싱 오혜미, 유도 이승찬, 김하윤은 중대별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돼 표창상을 받았다.

주일석 사단장은 “지난 3일 간의 병영 체험이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에서 선수들을 더욱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이번 원 팀 코리아 캠프가 우리 선수들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남은 기간 파리 올림픽을 향해 다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