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스트리머 참여해 화제 기능 개선 후 내년 정식 출시
네이버의 게임 실시간 중계 플랫폼 ‘치지직’이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2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19일부터 일반 이용자들에게 치지직 서비스를 공개했다. 네이버 게임 PC 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사전에 등록된 일부 스트리머(인터넷 방송인)에게 방송 권한을 우선 제공했다. 치지직 이용자들은 플랫폼 내 재화인 ‘치즈’를 네이버페이로 충전해 스트리머를 후원할 수 있다. 모든 스트리머는 앞으로 1년간 방송시간 20시간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플랫폼 안에서 수익을 낼 수 있다.
치지직은 내년 정식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정식 출시 전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추가하고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네이버 포털 서비스에서 치지직 콘텐츠가 검색되도록 연동하는 기능도 추가하기로 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