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엑소(EXO)의 윈터송 ‘첫 눈’이 10년 만에 음원 차트 정상에 다시 한번 올랐다.
엑소 ‘첫 눈’은 2013년 12월 공개 이후 10년이 지난, 19일 기준 멜론 톱100 및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벅스 실시간 1위, 플로 2위, 지니 6위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첫 눈’은 특유의 아련하고 포근한 분위기로 매년 첫 눈이 오면 생각나는 ‘겨울 필수곡’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는 빠르게 재생된 후렴구에 간단한 동작을 붙인 일명 ‘첫 눈 챌린지’까지 등장해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음원 차트에서도 ‘역주행’하고 있다.
‘첫 눈’은 엑소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 (Miracles in December)’의 수록곡으로, 첫 눈 내리는 겨울 어느 날, 1년 전 떠나 보낸 첫사랑을 떠올리며 지난 1년의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을 가사에 담은 어쿠스틱 팝 곡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