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소주 제품인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격을 선제적으로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제도 도입에 따라 내년 출고분부터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를 기존 대비 10.6% 인하한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연말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선제적인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하이트진로는 제도 도입 전인 이달 22일 출고분부터 인하된 가격에 공급할 방침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