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입 정시 필승전략]
경기대학교가 미래형 융복합 교육에 기반한 학사운영을 통해 진로 및 취업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개교 76주년을 맞이한 경기대는 긴 역사만큼이나 사회 곳곳에 자리매김한 탄탄한 선배 졸업생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아울러 신분당선 광교(경기대)역과 동수원 나들목을 끼고 있는 광교신도시에 소재한 수원캠퍼스, 충정로(경기대입구)역과 서대문역 인근의 서울캠퍼스 모두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취·창업 메카로 자리매김한 점도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김현준 입학처장
경기대의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며 정시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약 32%인 1014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수능(일반학생전형)의 비실기 모집단위는 수능 100%로 선발하며 유아교육과만 수능 95%와 적·인성 면접 5%를 합산한다. 수능(일반학생전형) 중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모집단위(체육계열학과)는 수능 70%와 실기 30%를 반영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수능 30%와 실기 70%를 반영한다.
경기대는 수능 성적의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며 영어는 1등급 100점, 2등급 98점, 3등급 94점, 4등급 86점, 5등급 70점 등 등급을 점수화한다. 또한 한국사는 등급별 감점제를 시행하며 6등급 이하부터 감점이 적용된다.
경기대 정시에서 주목할 만한 사항은 수능 선택과목 응시 조건이 없다는 점이다. 다만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한해 과학탐구 응시자는 과학탐구 백분위 점수의 15%를 가산한다.
모집단위 특성에 따라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도 달라진다. 인문대학과 관광문화대학, 예술체육대학 비실기 모집단위는 ‘국어 40%+수학 30%+영어 20%+탐구 10%’를 반영하며 사회과학대학과 소프트웨어 경영대학의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0%+수학 40%+영어 20%+탐구 10%’를 반영한다. 반면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25%+수학 40%+영어 20%+탐구 15%’가 반영된다. 실기고사를 진행하는 모집단위는 ‘국어 또는 수학 1과목 50%, 영어 30%, 탐구 20%’가 반영된다. 입시 전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대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정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