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환 교육차관, 학자금지원제도심의위 주재
내년 1학기에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가 1.7%로 7개 학기 연속 동결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오석환 차관이 22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연세빌딩 내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올해 제2차 학자금지원제도심의위원회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학자금제도심의위는 학자금 대출금리 수준과 대학별 한도액 설정 기준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교육부 차관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13명이 참여한다.
학자금 대출이자는 2020학년도 2학기 1.85%에서 2021학년도 1학기 1.7%로 인하된 뒤 3년 연속 동결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국회를 통과한 내년 예산을 반영한 국가장학금과 근로장학금 단가와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CL) 상환기준소득을 각각 인상하는 방안도 심의한다.
현재 기초·차상위계층에 대해 대학 재학 기간에만 이뤄졌던 ICL 이자 면제는 내년 2학기부터 중위소득 100%(학자금 지원구간 5구간) 이하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당국은 이날 다학기제 운영 대학(학과) 대상 학자금대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심의한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