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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교역 팰루시드’ 분양 돌입… 3.3㎡당 평균 2670만원 책정

입력 | 2023-12-22 11:36:00


삼성물산 건설부문 컨소시엄 ‘매교역 팰루시드’가 22일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매교역 팰루시드 본보기집은 오는 25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 예약은 다 찼다. 오는 26일부터는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매교역 팰루시드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활용한 방문등록 시스템을 도입한다. 입구에 마련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방문 등록을 하는 것으로 대기 번호와 대기자 수 등이 안내된다. 차례가 되면 안내 메시지를 발송해 방문객이 줄을 설 필요 없이 내부로 입장할 수 있다. 상담 부스도 같은 방식으로 운영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총 2개 층으로 구성된 견본주택 1층에는 전용 84㎡A타입 유니트와 상담석이 위치한다. 2층에는 전용 59㎡C타입, 71㎡A타입 등 2개의 유니트와 단지 모형도, 유니트 비건립 세대 모형이 배치돼 있다.

84㎡A타입과 틈새평면 71㎡A타입의 유니트를 둘러보면 3.5베이 판상형 구조로 넓은 실사용 면적과 현관 양면 신발장 및 대형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눈에 띈다. 84㎡A타입 유니트는 주방 와이드 다이닝, 장식장, 팬트리 등의 옵션을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주방 공간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71㎡A타입은 침실 1, 3의 통합형 옵션이 적용돼 안방 및 드레스룸의 특화 공간이 강점이다.

탑상형으로 설계된 59㎡C타입은 광폭 텍스쳐마루와 인조대리석 주방상판, 거실 타일 아트월 등 고급 마감재와 우물천장 등 무상 적용되는 기본 사양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로 들어선다. 이 중 전용 48~101㎡의 12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670만 원으로 책정됐다. 수요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타입은 8억 원 중후반대에 공급된다. 여기에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실시하며 1차 계약금 2000만 원 정액제까지 더해 초기 부담을 덜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