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성 기자
양회성 기자
2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역 2층 버스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시민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6분경 수원역 버스 환승센터 12번 플랫폼에서 버스가 시민을 들이받았다는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중에는 긴급한 환자도 있어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부상자들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은 인원 36명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현장에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