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9 FE’ 시리즈를 내년 1월 3일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심플한 디자인과 S펜을 활용한 편리한 사용성 등이 강점이어서 학생들이 수업 및 강의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스플레이 277mm(10.9형) 크기의 ‘갤럭시 탭 S9 FE’와 315mm(12.4형)의 ‘갤럭시 탭 S9 FE+’ 등 2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가격은 세부 사양에 따라 각각 62만9200∼89만7600원 및 79만9700∼109만8900원으로 책정됐다. 색상은 두 모델 모두 민트, 라벤더, 그레이 등 3종이다.
삼성전자는 또 갤럭시 탭 FE 라인업 최초로 ‘트레이드 인(Trade-i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신제품을 살 때 기존에 사용하던 태블릿을 반납하면 제품의 중고 가격에 일정 금액을 추가 보상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