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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수원 선거에 몰두…비대위원 할 생각없어”

입력 | 2023-12-26 08:36:00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수원시(정)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3.12.19 뉴스1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26일 ‘한동훈 비대위’의 비대위원 합류설과 관련해 “저는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내년 총선 수원정 지역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저는 제 선거에 몰두하는 것이 맞다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제가 여의도를 왔다 갔다 하면서 수원의 선거를 치를 수 있는 만만한 지역인가 생각해 봤는데 전혀 답은 아니다”라며 “만에 하나 저에게 전화하셔도 거절해야 하는 것이 맞는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했다.

이 교수는 이어 “저는 지역을 돌볼 생각이다. 지역을 돌보지 않은 그분들을 비판하는 입장에서 출마한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여의도 일에 관심을 당분간은 두지 않겠다는 것이 제 결심”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전화로 공식적인 제안을 하신 건 아니다”라면서도 “저는 교정개혁위원장이었기 때문에 (한동훈 전) 장관님 취임 이후 굉장히 많은 대화를 했고, 그 연장선상에서 서로 덕담 정도의 내용이 와전돼 공식적인 제안인 양 언론에 퍼지고 있는데 그건 아니다”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