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로고(방통위 제공)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7월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를 무료화해 이용자 수가 1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EBS 중학 프리미엄 강의는 무료로 제공되는 EBS 출판 교재 기반의 ‘EBS 중학 강의’와 달리 검정 교과서 및 시중 유명교재 기반으로 강의를 제작·서비스하고 있는 EBS의 온라인 유료 교육 서비스였다. 연이용료는 71만원에 달했다.
이에 방통위는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교육부와 공동사업을 추진, 7월17일부터 EBS 중학 프리미엄 강의를 전면 무료화했다.
방통위는 이를 통해 연간 1300억원 이상의 사교육비 부담이 경감되고, 고품질의 온라인 강의 제공으로 지역·소득에 따른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2024년에도 무료화를 이어 나가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