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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시공으로 노하우 축적… 7년 연속 ‘건축 명장’에 선정

입력 | 2023-12-27 03:00:00

[강소기업이 미래다] 거현산업




박기옥 대표

3D 곡선 형태의 노출 콘크리트 시공을 특화한 거현산업㈜은 2003년 1월에 창립한 건설사로 새로운 공간 문화 창조를 위해 매진해 오면서 신촌 문화발전소, 남대문 지하보도 정비 공사, 국립현충원 종합민원실 신축, 천왕중학교 신축, 홍연초등학교 신축 등 관급 공사를 다수 수행했다.

또한 대학로 대명문화공장(공연장 3개소), 사비나미술관, 터치아트 갤러리, 행복나눔재단 등 다수의 미술관, 갤러리, 공연장, 회사 사옥, 주거용 건축물 등 여러 분야의 건축시공을 진행했고 2017년도부터 2023년까지 7년 연속으로 사단법인 새건축사협의회 및 사단법인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추천하는 ‘건축 명장’에 선정됐다.

거현산업이 시공한 사비나미술관 전경.

거현산업은 미얀마 만달레이 벤츠 쇼룸, 양곤 세도나호텔 등 해외 시공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건설 시장에서도 다양한 시공 사례를 늘려가며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건설주택협회에서 주관하는 국가유공자 노후 주택 개량사업도 10여 년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사회복지사업에도 참여하면서 회사 내실을 다지고 있다.

현재까지 120여 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완성도 높게 구현했고 그중 마시멜로 형태의 콘크리트 건물인 강남구 신사동 폴 스미스 플래그십 스토어, 가우디의 카사밀라와 닮은 한남동 핸즈빌딩, 연희동 YHD 갤러리 등의 건축물은 2010년 세계 디자인 수도 서울 최고의 인테리어 6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고 그 외에도 서울시 건축상, 경기도 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거현산업 박기옥 대표는 “지속가능한 건설 운영 시스템과 더불어 새로운 공법 및 신기술 연구를 시도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건물의 유효 수명을 늘리고 자재 복원, 재활용 등을 통해 친환경적인 건설 시스템을 연구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콘크리트의 사용량을 줄이며 차별화된 건설 기술력을 키워 사람이 편리하고 실용적이며 쾌적한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문 토목건축 건설 기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 가치와 함께 차별화된 건설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우리나라 건설업에 이바지하겠다”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