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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31일 ‘제야의 종’ 귀갓길 심야 임시 열차 운행

입력 | 2023-12-27 14:55:00

1·3호선 새벽 1시44분까지 6회 투입
종각역은 무정차 통과 예정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31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열리는 ‘2023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따라 심야 임시 전동열차를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임시 전동열차는 1·3호선으로 다음 날 새벽 1시44분(도착역 기준)까지 평시보다 최대 2시간 연장되며 열차 운행은 총 6회가 추가 투입된다.

운행구간은 1호선 인천(구로)↔광운대 4회, 3호선 오금↔대화 2회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타종행사 주면에는 약 1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혼잡시 다중 밀집사고가 발생한 가능성이 있어 1호선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타종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의 늦은 귀갓길에 불편함이 없도록 열차운행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