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혹한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필라테스, 요가 등 실내 운동족이 늘어나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애슬레저룩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이랜드글로벌에 따르면. 애슬레저 라이프웨어 브랜드 ‘신디(CINDY)’는 이달 매출이 전년대비 40% 성장했다.
겨울 시즌을 맞아 기존 상품에 보온성을 더한 ‘웜 플리스 라인’, ‘융기모 라인’ 등이 베스트 상품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웜 플리스 라인 중 후드 맨투맨 티셔츠와 조거팬츠 상하 세트의 매출이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한편 신디는 내년 50개점 달성을 목표로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1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으며, 최근 오픈한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을 포함하여 올해에만 7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특히 신디 NC송파점은 올해 누적 매출이 32% 신장하는 등 인기에 힘입어 기존 매장을 2.5배 확장해 오는 30일 선보일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