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형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3m 높이 CCTV로 현장 촬영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차량형 ‘이동형 재난안전상황실’을 포함한 지능형 다중인파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동형 상황실 차량에는 지면에서 3m 높이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긴급한 현장을 촬영한 후 구 통합관제센터와 공유할 수 있다. 차량 위 스피커를 활용해 경고 방송도 할 수 있다.
구는 지능형 CCTV 16대도 새로 설치했다. 지능형 CCTV는 1㎡당 인원수와 보행 흐름을 분석해 평시·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밀집도를 계산해 알려준다. 경계 단계가 되면 서울시 안전망 서비스를 통해 소방과 경찰 등으로 상태가 전송된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