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장소, 경기도 화성시 복권판매점
아직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로또 1등 당첨금 31억원의 지급기한이 한 달 남짓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올해 2월11일 추첨한 로또복권 제1054회차 미수령 당첨금 지급기한이 한 달여 남았다고 28일 밝혔다.
미수령한 1054회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31억4792만5709원이다. 서울, 경기, 부산 등 총 9곳의 판매점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고, 이 중 한 명이 아직까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다.
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1054회차 지급 기한은 내년 2월12일까지다.
지급 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기금으로 전액 귀속된다.
동행복권 관계자는 “복권 구입 후 당첨의 행운을 기다리며 일주일을 기분 좋게 보내다가 당첨 확인은 않은 채 지나가는 경우가 있다”며 “복권을 사면 가까운 곳에 바로 보관하고, 추첨 일을 놓쳤어도 당첨 번호를 잊지 말고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