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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로 글로벌 사업 다각화

입력 | 2023-12-29 03:00:00

[사회공헌 Together]
골프존




국내 스크린골프 대표 기업 골프존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2009년 해외 진출을 시작한 골프존은 일본 570여 개, 중국 210여 개, 미국 170여 개, 베트남 50여 개, 기타 국가 90여 개 등 해외에 약 1090개의 스크린골프 매장을 갖추고 있다.

최근 3년간 골프존의 해외 매출액은 2020년 262억 원, 2021년 519억 원, 2022년 750억 원으로 올해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 잠재력이 큰 미국 시장에는 최대 규모 복합 골프 문화 시설인 ‘골프존소셜’ 1호점이 올해 2월 뉴욕 팰리세이드센터에 문을 열었다.

‘골프존소셜’은 식음료를 즐기면서 스크린골프 게임을 할 수 있는 스포츠 펍 콘셉트의 복합 골프 문화 공간이다. 8월에는 뉴욕 스카스데일에 골프존소셜 2호점을 냈고, 내년에는 뉴욕 브루클린에 3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골프 레슨에 대한 수요가 많고 골프 시뮬레이터의 성장 잠재력이 큰 일본 시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일본에는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에 비전 홈으로 출시돼 골퍼들의 큰 관심을 받은 가정용 골프 시뮬레이터 제품 ‘WAVE PLAY’를 선보이고 있다.

골프존의 실내 골프연습 시뮬레이터 ‘GDR’의 판매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5일에는 일본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의 사업 확장을 위해 홋카이도 삿포로시에 로손엔터테인먼트 직영점 ‘유나이티드 골프존 파크’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토털 골프 문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골프존은 23년간 쌓아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 세계 골퍼들에게 새로운 골프 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