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축자재 기업 크나우프 석고보드가 임직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을 위한 소화기 비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년부터 개정 및 시행되는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뤄진다. 개정안에 따르면 5인승 이상의 승용자동차와 승합자동차, 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 운전자들은 2024년 12월부터 차량 내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이에 크나우프 석고보드는 차량 화재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차량용 소화기를 지급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의 가치인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및 물류 배송기사들까지 포함해 진행된다.
한편 크나우프 석고보드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국내 모든 사업장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과 안전 관리를 위한 다양한 개선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매 반기마다 집중적 안전 개선을 위한 캠페인 발굴 및 시행, 현장 관리자와 작업자 간의 열린 소통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당진공장에서는 당진소방서와 합동 비상대피 및 소방훈련을 진행하면서 우수한 비상 관리와 안전의식 고취에 대한 공로로 당진소방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고, 12월에는 차량운전이 잦은 영업직군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운전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