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가자 지구의 안정화 단계(stabilization phase) 준비를 논의했다.
미국 국방부는 2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10월7일 하마스의 알아크사 홍수 기습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에서 전쟁을 치러 왔다. 이날로 83일을 맞은 전쟁이 1월부터는 저강도로 전환되리라는 전망이 많다.
국방부는 “대규모 전투 작전 이후의 안정화 단계 준비와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을 논의했다”라며 “오스틴 장관은 하마스가 더는 이스라엘 안보를 위협하지 못하도록 미국의 결의를 재확인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당초 이날 전쟁 이후 가자 지구 통치와 관련해 전시내각 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밤늦게 회의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