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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됐다” 씨스타 효린·보라, 무슨 일?…“번 돈 다 까먹어” 솔직 고백

입력 | 2023-12-29 11:53:00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씨스타19 효린과 보라가 금전적인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28일 탁재훈 유튜브에 공개된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84’에는 씨스타19 효린과 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탁재훈은 효린에게 “1인 기획사를 6년째 하고 있나. 대표님인 거냐”고 물었다. 효린은 “제가 다 할 순 없으니까 운영해 주시는 대표님은 따로 계신다”고 밝혔다.

이어 탁재훈이 “회사 (재정은) 괜찮나. 유지를 해야 하지 않나. 다른 연예인들은 왜 영입 안 하나”라고 묻자, 효린은 “나 하나도 버거운데 다른 사람이 들어왔을 때 괜찮을까 (걱정된다)”고 솔직히 말했다.

효린은 “혼자 해먹어도 남는 게 없다”며 그럼에도 1인 기획사를 차린 이유에 대해 자신이 하고 싶은 걸 다양하게 해보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 운영비가 많이 들어간다”고 고충을 토로하며, 직원들의 월급에 대해선 “제가 굶더라도 줘야한다”고 책임감을 보였다.

탁재훈이 “지금 벌어놓은 거 다 까먹었냐”고 묻자, 효린은 솔직하게 그렇다고 답하며 “근데 저는 아깝지 않다”고 후회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탁재훈이 옆에 있던 보라에게 “이렇게 가까이 있으면서 효린씨가 거지인 거 알았냐”고 묻자, 보라는 “알았다”며 “저도 거지”라고 덧붙였다.

신규진이 “여기(효린의 회사)에 들어가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자, 보라는 “그러면 저도 더 거지가 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