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창당 통한 국난 극복 희망 메시지 전파" "행주대첩, 한양선 수복 신호탄…최악 상황서 승전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행주산성을 찾는다. 이 전 대표가 제3지대 신당 창당 등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1일 오전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인 행주산성을 방문해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
이 전 대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지(한산·진주·행주) 가운데 한양 방어에 큰 역할을 한 곳”이라고 소개하며, 이곳에서 “제3지대 창당을 통한 국난 극복의 희망 메시지를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또 “(행주대첩은) 최악의 상황에서 승전보를 올린 명량 대첩에 비견되는 조선 육군의 쾌거”라면서 “권율 장군과 병사, 백성이 혼연일체가 돼 국난극복의 단초를 마련한 것처럼, 오늘 이 자리에서 어떠한 난관도 국민과 함께 극복해 새해엔 희망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께서도 희망을 잃지 마시고, 거대 양당 정치를 종식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함께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