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바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MBTI ‘I’(내향인) 성향인 산다라박이 파워 ‘E’(외향인) 성향인 바다에게 충격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산다라박과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자신의 MBTI가 INFJ라고 밝힌 산다라박은 극 ‘E’ 성향인 바다에 대해 “저와 극과 극이다. 정말 안 맞다”며 “바다 언니가 후배를 잘 챙겨주시는데 데뷔했을 때 ‘다라야 밥 사줄게’ 하셔서 나간 뒤로 계속 피하고 있다.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후로는 일대일로는 만나지 않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또 바다의 결혼 전 걸그룹 후배들끼리 모였던 기억도 떠올렸다. 이 자리는 솔비도 참석했던 자리였는데 솔비가 왜 모르냐는 반응을 하자 산다라박은 “저는 그날의 기억이 없다. 너무 충격을 받아서”라고 해명했다.
또 산다라박은 “식당에 노래방 기계가 있었다”고 회상하며 “갑자기 노래를 하라고 하시는데 바다 언니가 먼저 시범을 보이겠다며 노래를 하신 기억이 난다. ‘기업 행사는 이렇게 해야 하는 거야’라고 하면서. 그때는 더 낯을 가려서 탈출하고 싶은 생각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