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보안군이 29일(현지시간) 유대교 회당과 교회, 이라크 대사관에 대한 공격을 계획한 혐의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32명을 구금했다고 AP통신이 현지 국영 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은 익명의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IS 고위 무장세력으로 추정되는 3명을 포함한 용의자들이 튀르키예 전역 9개 주에서 새벽에 실시된 공습으로 구금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국가 정보 기관과 경찰의 합동 작전에 의해 구금됐다.
앞서 IS는 2017년 1월1일 이스탄불 나이트클럽에서 새해 축하 행사 중 총격을 가해 39명이 사망하는 등 튀르키예에서 일련의 치명적인 공격을 감행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