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예금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우체국 금융 서비스가 접속 장애를 일으킨 지 18시간만에 정상화됐다. 온라인을 물론 모바일 앱 접속까지 막혀 연말 금융 업무가 몰린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했는데, 긴급 조치를 시행해 급한 불부터 껐다.
우정사업본부는 현재 장애 원인 및 후속 조치를 파악 중이다.
31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오전1시20분경 우체국 금융서비스가 정상화됐다. 전날 오전7시께 우체국·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에서 접속이 안 되거나 지연되는 등 장애가 발생한 지 약 18시간만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금융시스템구축 사업자와 함께 장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우정사업본부 관리자는 “현재 접속 장애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 발표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