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희진 기상청 신임 예보국장(기상청 제공) ⓒ 뉴스1
기상청은 기상청의 핵심 보직인 예보국장에 인희진 국장을 내년 1월1일자로 전보 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여성 예보국장 임명은 기상청 설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인 국장은 1970년생으로, 1992년 서울대 대기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대기과학과 석·박사를 취득했다.
2006년 기상사무관으로 채용돼 총괄예보관실, 예보기술과장, 예보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지진화산국장 등 핵심 보직을 역임했다.
인 국장은 2014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 2020년에는 대통령 포상을 받은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