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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신인상 가뭄 끝낼 수 있어…이정후가 후보” MLB닷컴

입력 | 2024-01-01 14:41:00

MLB 공식 홈페이지, 2024시즌 대담한 예측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첫 발을 떼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해 신인상 후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새해를 맞아 각 팀별 대담한 예측을 내놨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내셔널리그(NL) 신인왕이 탄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2010년 버스터 포지 이후 신인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지만, 곧 이 가뭄을 끝낼 수 있다”고 적었다.

이어 “지난 시즌 12명의 유망주를 빅리그에 승격시켰고, 이들 중 상당수는 2024시즌까지 신인 신분을 유지한다. 이 젊은 선수들이 예상대로 계속 성장한다면 샌프란시스코는 중견수 이정후, 왼손 투수 카일 해리슨, 유격수 마르코 루치아노 등 여러 명의 신인상 후보를 보유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기사 메인 사진에는 이정후의 모습을 정면에 배치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달 이정후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468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대형 계약으로 이정후를 품은 만큼 구단의 기대도 크다. 샌프란시스코는 2024시즌 이정후를 주전 중견수이자 톱타자로 기용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