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5시15분쯤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에 있는 섬유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성서공단 섬유제조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진화 중이다.
2일 오전 5시 15분쯤 대구 달서구 대천동 성서공단에 있는 한 섬유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 발령,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소방차 48대와 대원 129명을 투입하는 등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출동시켰다. 또 옆 건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방어선을 구축, 현재까지 불이 번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면적 1430㎡ 규모의 이 공장에는 불에 약한 섬유제품이 있어 소방당국이 완전히 진압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