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5시 47분경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일본항공(JAL) 516편이 화염에 휩싸인 채 착륙한 뒤 불에 타고 있다.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에서 출발한 이 여객기엔 승객 및 승무원 379명이 타고 있었으나 전원 무사히 탈출했다. 해당 여객기 화재는 운항 도중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하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 제공
2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561 항공기가 불길에 휩싸여 있다. 2024.01.02. [도쿄=AP/뉴시스]
에어버스사에서 만든 A350 기종인 이 비행기는 홋카이도 신치토세에서 출발해 도쿄로 돌아오던 중이었다. 기내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약 360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FNN영상 갈무리
NHK 방송 화면 캡처
일본 현지 언론에서는 사고 비행기가 착륙하던 중 해상보안청 소속 비행기와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사고 직후 하네다 공항 측은 모든 활주로를 폐쇄했다. 공항 운영 재개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