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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년인구 31.5%

입력 | 2024-01-03 03:00:00

12만907명, 35∼39세 가장 많아




2022년 말 기준 세종시 청년 인구는 12만907명으로 전체 인구의 31.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5∼39세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는 2일 지역 청년의 사회경제적 삶의 수준 등 현황을 파악한 ‘2023 청년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통계는 통계작성기관의 행정 자료와 세종시 사회조사 자료를 분석한 저비용·고효율의 행정통계다. 2017년 처음 개발해 올해 7번째로 작성됐다.

우선 지역 청년의 월평균 가구 소득은 300만 원 이상∼400만 원 미만이 21.3%로 가장 높았다. 초혼 연령은 남녀 모두 30∼34세가 가장 많았다. 지역 청년 중 주택 소유자는 총 2만4181명이었고 주택 유형별 소유 현황으로는 아파트가 가장 많았다. 지역 청년 가운데 건축물 소유자 수는 1897명, 토지 소유자 수는 919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청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3018명(2.5%), 장애인 등록 인구는 1509명(1.2%)이었다. 청년 구직신청자는 1만1279명이었고, 이들이 희망하는 월평균 임금은 200만 원 이상∼250만 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