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일대 하늘길 5곳에 조성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지하철 6호선 합정역 일대에 있는 하늘길에 소원을 이루어주는 소원나무를 설치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하늘길에는 총 5곳에 소원나무가 설치됐다. 이 중에서 하늘길이 시작되는 합정역 7번 출구 앞에는 대형 트리를 조성했다.
하늘길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소원벨 달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소원나무에 매달 수 있는 소원벨과 소원볼은 하늘길 상권 내 점포를 이용하면 받을 수 있다. 관광객은 새해 소원과 다짐을 담은 소원볼을 소원벨과 함께 자신이 원하는 나무에 달 수 있다. 구 관계자는 “1월 중순까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높은 관심에 힘입어 종료일을 정하지 않고 당분간 지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