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새로운 청년 인재 육성‧채용 프로그램 ‘파리크라상 영(Young) 캠프(이하 영 캠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영 캠프는 청년 취업 활성화 및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특성화 고교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제과제빵, 샌드위치, 요리, 커피 분야 기술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료자들은 희망자 전원 정직원으로 채용한다.
영 캠프는 브레드샌드(제빵&샌드위치), 푸드, 바리스타 등 총 3개 클래스에서 상하반기 각 42명씩 연 2회 선발한다. 상반기에는 전문대학 졸업자 및 군 예비전역자를, 하반기에는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SPC그룹과 협약을 맺은 30여개 특성화고와 전문대학 졸업생들은 우대한다.
영 캠프의 1기 모집은 3일부터 21일까지 서류접수를 받고, 면접과 실기전형을 거쳐 2월 7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영 캠프는 SPC그룹이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운영한 SPC기업대학을 실무 중심으로 개편해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진행한 기업대학은 연 2회, 15차에 걸쳐 총 520여명을 선발해 교육하고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채용률은 99%에 달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