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1일 예산군청사 정문에 전달한 라면 70박스가 쌓여 있다.(예산군 제공)/뉴스1
예산군은 익명의 기부자가 군청사 정문 앞에 라면 70박스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주세요’라는 메모를 남겨둔채 사라졌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1일 오후 3시 50분쯤 군청사 정문에 라면 70박스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는 메모지를 남겨둔채 사라졌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한다”며 “기부받은 라면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