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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백현동 개발 비리 수사 무마 의혹으로 구속된 곽정기 변호사에게 사건을 소개해 주고 수백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이날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모 경감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 중이다.
박 경감은 경찰이 백현동 개발 비리를 수사할 당시 백현동 민간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 사건을 곽정기 변호사에게 소개해 주고, 대가로 4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29일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박 경감이 직무를 수행하기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대기발령 조치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