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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와 엄마 아이바오(삼성물산 제공) 2023.11.7/뉴스1
에버랜드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를 4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에버랜드는 2일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오는 4일부터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측은 생후 6개월 된 쌍둥이 판다들이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방사장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내실에서 비공개로 생활했던 쌍둥이 판다를 관람객이 직접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후 향후 쌍둥이들의 적응 상황과 컨디션 등을 지켜보며 공개 시간과 관람 인원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독립생활을 하는 판다의 특성을 고려해 아빠 러바오와 첫째 판다 푸바오는 따로 방사하고, 쌍둥이는 아이바오와 함께 실내 방사장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일부 기간에는 다섯 판다 가족을 동시에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에버랜드는 쌍둥이 공개 준비 등을 위해 3일 오전 판다월드 개장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늦추기로 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