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태광후지킨 대표(가운데 왼쪽)와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가온데 오른쪽)가 양사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제공
태광후지킨은 가스배관 자재의 부품·소재 전문기업이다.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FPD), 조선, 원자력, 자동차, 친환경 에너지 등의 사업에 쓰는 부품을 공급한다. 태광후지킨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 발전과 경영 환경 변화에 발맞춰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기 위해 차세대 ERP 구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영림원소프트랩은 태광후지킨과 2012년 ERP 공급 프로젝트, 2014년 ERP 개선 프로젝트에 이어 세 번째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선 경쟁력있는 활동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부서별로 상이했던 시스템을 통합해 표준화하는 게 목표다. 시스템은 운영 관리와 생산 관련 업무를 중심으로 ▲인사∙급여 ▲구매 ▲회계 ▲영업 ▲품질 ▲원가∙경영계획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적용할 예정이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