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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입원한 서울대병원, 유튜버·취재진으로 북적[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 2024-01-03 16:16:00


3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원하고 있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에서 유튜버들이 실시간 방송을 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괴한으로부터 습격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원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이 3일 오전부터 유튜버·취재진·경찰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3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원하고 있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유튜버들이 실시간 방송을 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3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원하고 있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취재진이 실시간 방송을 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특히 이 대표가 입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응급의료센터 맞은편의 어린이병원 입구에는 유튜버들과 취재진이 일제히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진을 치고 있었다.




3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원하고 있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경찰이 배치돼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3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원하고 있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경찰이 배치돼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응급의료센터 앞과 거리에는 경찰 수십 명이 배치돼 삼엄한 모습을 보였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병문안을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병문안을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이날 오전 11시20분쯤에는 이 대표의 병문안을 위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방문해 본관 앞이 복잡했다. 일부 취재진은 “통행로를 막고 있으니 자리를 옮겨 진행하자”라며 큰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피습됐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든 괴한에게 목 부위를 흉기로 습격받았다. 부산일보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지난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했던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든 괴한에게 목 부위를 흉기로 습격받았다.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다음 날인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이 대표의 자리가 공석인 채 열리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다음 날인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홍익표 원내대표가 비공개 비상의원총회를 마친 뒤 이재명 대표 피습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한편 이날 오전 국회에서는 이 대표의 자리를 비운 채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됐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 행위는 명백한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며 빠른 수사를 촉구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