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이자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은퇴를 결심한 후 1년 더 선수생활을 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이소라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서장훈 집에 들어가면 다 벗는 이유|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서장훈이 출연해 MC 이소라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39살 시즌에 연봉 문제 등 여러 문제 때문에 팀을 옮겼다”라며 “아파서 놔버렸다, 운동선수는 늘 고무줄을 팽팽히 당기고 있는 사람이다, 항상 뛸 수 있는 몸을 준비해야하는데 39살 시즌 중반부터 놔버렸다”라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이것을 어떻게하지 하다가 1년을 더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래서 다른 팀으로 갔다, 마지막 해는 내가 돈을 받지 않고 뛰겠다, 마지막 해 내 연봉은 기부하겠다는 꿈이 있었다, (연봉 협상 때) 연봉을 알아서 주시면 기부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