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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일’ 매튜 본 감독·헨리 카빌, 18일·19일 내한 확정

입력 | 2024-01-04 09:26:00

‘아가일’ 퍼즐 미션 영상


영화 ‘아가일’의 매튜 본 감독과 배우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이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내한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3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의 퍼즐 미션 영상이 SNS를 뜨겁게 달군 가운데, 미션의 정답이 ‘전격 내한’으로 밝혀졌다.

4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아가일’의 연출을 맡은 매튜 본 감독과 주연 배우인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이 오는 18일 한국을 전격 방문한다. 2018년 한차례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 헨리 카빌 외에 모두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다. 특히 이번 내한은 매튜 본 감독이 한국 방문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킹스맨’ 시리즈로 국내 도합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관객의 사랑을 받은 매튜 본 감독은 그간 한국 팬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던 바. 작품으로 첫 내한을 결정해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내한 소식은 지난 3일 공개된 ‘아가일’의 퍼즐 미션 영상과 연관돼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의 의미심장한 미션이 담겼고, 이는 공개된 지 반나절도 되지 않아 SNS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오늘 공개된 미션의 비밀이 ‘전격 내한’임이 드러났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퍼즐의 정답은 코리아였습니다!”라는 깜짝 발표를 전했다. 이어 “팀 아가일 모두 곧 한국에 가요! 1월18일에 우리 서울에서 만나요!”라고 인사했다.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세계적인 판타지 대작인 넷플릭스의 ‘위쳐’ 시리즈와 DC 유니버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으로 출연한 헨리 카빌부터 글로벌 흥행 프랜차이즈 작품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아카데미 수상 명작 ‘바이스’ ‘조조 래빗’의 샘 록웰, ‘애스터로이드 시티’의 브라이언 크랜스톤, 세계적인 팝 스타이자 영화 ‘바비’에 출연했던 두아 리파, ‘분노의 질주’ 시리즈 존 시나, 마블 시리즈의 사무엘 L. 잭슨까지 글로벌 흥행작에 참여한 할리우드 대표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놀라움을 더한다.

한편 ‘아가일’은 오는 2024년 2월7일 국내 개봉하며, ‘아가일’의 내한과 관련된 자세한 일정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