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전날 ‘푸바오는 우리 딸’ 선보여 판다 가족 명장면 선별해 24종류 구성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주인공으로 한 이모티콘이 출시된 지 하루만인 4일 카카오 전체 이모티콘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번에 나온 이모티콘은 2021년 ‘푸바오는 한 살’, 지난해 ‘푸바오는 세 살’에 이은 시즌3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3일 오전 10시 반 경 ‘푸바오는 우리 딸’ 이모티콘을 공개했으며, 새 이모티콘은 하루 만에 종합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1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모티콘은 △눈 벼락 맞는 푸바오 △춤추는 러바오 △심쿵 표정의 아이바오 등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인기 영상 중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24종을 선별해 제작했다. ‘푸바오는 세 살’도 출시 하루 만에 인기 순위 1위를 오른 뒤 최종 26위를 기록했고, ‘푸바오는 한 살’은 39위였다.
2020년 7월 20일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나 올해 4살인 푸바오는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상반기(1~6월) 중 중국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는 생후 6개월을 맞아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4일부터 판다월드 나들이에 나서는 등 팬들과의 만남을 시작했다. 태어날 당시 180g, 140g에 불과했던 쌍둥이 판다는 현재 몸무게 11kg을 넘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