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석 검찰총장이 2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별관에서 열린 2024년 검찰 신년 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24.1.2. 뉴스1
총선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원석 검찰총장이 총선 관련 범죄에 수사역량을 집중하라고 일선청에 주문했다.
이 총장은 4일 전국 검찰청에 경찰,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고 대검찰청이 밝혔다.
이 총장은 △당선·낙선 또는 상대 진영 혐오 등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선거 관련 폭력행위 △허위사실유포 및 흑색선전 △선거 관련 금품수수 △공무원·단체 등의 선거 개입 등 선거 관련 범죄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관련 범죄 수사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지난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으로 1.4㎝ 자상을 입고 봉합수술을 받았다. 이 대표는 병실에서 회복 중이며 추가 손상 등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