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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범죄에 현금 수거책으로 가담한 중국인 유학생과 60대 현금 인출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와, A씨에게 돈을 넘긴 60대 B씨(남)를 사기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B씨는 “2000만원을 인출해 A씨에게 전달하면 저금리로 대출해주겠다”는 윗선의 말을 듣고 A씨에게 돈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복 차림으로 카페에 잠복해 있다가 B씨가 A씨에게 돈을 건네는 순간 두 사람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윗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