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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는’ 토트넘, 번리에 1-0 승리…FA컵 32강 진출

입력 | 2024-01-06 09:02:00


주장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으로 이탈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FA컵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4 FA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한국 대표팀에 합류, 이 경기에 결장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대신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데얀 블루셉스키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손흥민과 부주장 2명이 빠진 상황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주장 완장을 찼다.

토트넘은 번리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다소 힘겨운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33분 수비수 페드로 포로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포로는 페널티 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번리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1-0으로 경기를 마무리, 32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황희찬이 빠진 울버햄튼은 브렌트포드와의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 재경기를 갖게 됐다.

울버햄튼은 전반 9분 만에 주앙 고메스가 퇴장 당해 수적 열세를 안았고, 전반 41분 닐 머피에게 선제골까지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19분 토미 도일이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서울=뉴스1)